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첫 삽'

순천만국가정원을 품은 48만여㎡ 규모의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19330_215832_928.jpg 순천시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순천시에 따르면 30일 해룡면 대안리 1186-8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연향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연향동 800-1번지 일원 약 48만8천㎡ 부지에 호텔·리조트 등 상업시설과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복합용지, 업무·판매·공공용지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한 택지 조성이 아닌 ‘정원문화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도시’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대형 앵커시설이 포함되어 지역 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더불어 판매·업무·준주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새로운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닌, 순천의 미래 성장 축을 새롭게 그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향들 토지공급(분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급은 전문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을 거쳐 가격이 확정됐다. 공정한 가격 결정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순천 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초기 분양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순천시청 홈페이지에는 호텔용지, 판매시설용지, 준주거용지 등의 입찰 안내가 게시되어 있다. 준주거용지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서 “연향들”을 검색하면 공고문과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입찰보증금 납부 및 신청접수(2026년 1월 8~13일, 오전 10시~오후 4시, 주말 제외) ▲본입찰(1월 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개찰 등의 절차를 거쳐 낙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원도시 순천”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주거·상업 중심지를 조성하고, 연향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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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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