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2026 새해 첫 관람객 맞아

“새해의 시작은 순천에서”… 첫날 새벽 정원을 찾은 발걸음

219688_216192_353.jpg 새해, 청주에서 방문한 50대 사업가 부부가 순천만국가정원 첫 관람객으로 등록됐다.

[순천/전라도뉴스] 2026년 새해 첫날,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자랑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새해 첫 관람객의 발걸음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해의 문을 연 첫 방문객은 청주에서 찾아온 50대 사업가 부부로,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을 당시 느꼈던 깊은 인상과 여운을 잊지 못해 “새해의 시작은 꼭 순천에서 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먼 길을 달려왔다.


이들 부부는 정원의 잔잔한 아침 공기 속에서 사업의 도약과 가족의 건강을 새해 소망으로 빌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새로운 한 해의 마음을 다졌다.


순천시는 이번 새해 첫 관람객 맞이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시 찾는 공간’, ‘기억이 머무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한 해 동안 6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전남 동부권에서 문화·여가·체류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문화 플랫폼이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순천시는 정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드 확산과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은 자연을 배경으로 걷고, 머물고, 사유하는 일상 속 쉼의 공간으로, 순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찾는 ‘생활 속 문화정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계절별 정원 콘텐츠를 확충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정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의 녹지와 문화공간을 연결해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이라며 “계절마다 다시 찾을 이유가 있고, 방문할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정원도시 순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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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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