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파출소 경찰, 혼수상태 운전자 고속도로 진입 차단

신속한 판단과 공조, 저혈당 쇼크 운전자 생명 구해..."대형사고 막았다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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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 별량파출소 경찰관들의 순간적인 판단과 공조가 혼수상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아내며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께 “한 차량이 비틀거리며 도로를 운행하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해당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할 우려가 있다는 추가 신고가 잇따르며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신고 내용을 토대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별량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문제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정차를 유도했으나 차량은 멈추지 않은 채 고속도로 방향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이에 경찰은 112 순찰차를 활용해 차량 앞을 가로막는 방식으로 진로를 차단했고, 끝내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차 후 운전자 상태를 확인한 결과, 운전자 최모(52) 씨는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혼수상태였다. 경찰은 즉시 최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신속한 조치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강부 별량파출소 소장은 “순간적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현장 경찰관들의 침착한 대응과 공조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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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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