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기록·전국 9번째 달성…“외형보다 신뢰와 건전성”
[순천/전라도뉴스]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전남 지역 농·축협 최초로 금융자산 5조원 시대를 열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천농협은 2025년 12월 29일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산한 금융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농·축협 가운데 9번째로 달성한 기록으로, 2021년 금융자산 4조원 달성 이후 4년 만에 1조원을 추가로 늘린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 확장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금융자산 달성탑’은 자산 규모뿐 아니라 성장성, 건전성, 리스크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순천농협이 안정적인 자산 운용 기조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순천농협은 예수금과 여신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선제적인 연체 관리와 보수적인 대출 심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내실 중심의 경영은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기관’이라는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됐다.
최남휴 조합장은 “금융자산 5조원 달성은 단순한 숫자의 성과가 아니라, 순천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가 쌓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외형적 성장보다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흔들림 없는 탄탄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농업인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으로 환원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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