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적 순찰 강화로 절도 감소… 시민 체감안전도 높였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며 범죄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에 집중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 기간 유동인구 증가와 현금 거래 확대에 대비해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순천경찰서는 지역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금은방과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집중 순찰하고, 범죄예방진단(CPO)을 병행 실시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보완했다. 관내 금은방 54개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완료했으며, 해당 구역을 탄력순찰 지역으로 지정해 맞춤형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터미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전진 배치해 순찰 가시성을 높였다. 야간 시간대에는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해 범죄 억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현장 대응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경찰은 절도와 폭력 등 9건의 범인을 검거했으며, 한파 속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95세 노인을 신속히 보호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총 6건의 주민 보호 활동을 펼쳤다. 현장 밀착형 치안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예방 중심 활동의 효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절도 범죄는 전년도 4건에서 올해 1건으로 감소했으며,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관계성 범죄 관련 112 신고도 72건에서 69건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원 서장은 "이번 활동이 사건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과 가시적 순찰을 중심으로 한 종합 치안활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찰과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치안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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