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4년간 IEQAS 인증 유지…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대학
[순천/전라도뉴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은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선발·관리 체계와 학사 운영, 교육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화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대학의 유학생 관리 수준과 글로벌 경쟁력을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해외 우수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 구축,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학생 선발 단계부터 학업 지원, 생활 관리, 졸업 이후 진로 연계에 이르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증으로 국립순천대학교는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간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에 대한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대학은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인재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공유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 세종학당 운영, 해외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글로벌 전공체험, 토익사관학교 운영 등 국제화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회화 수업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 정주지원센터와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TOPIK 사관학교와 학습 튜터링, 문화체험 프로그램, 국제교류의 날 행사, 유학생 서포터즈 제도 등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중도 탈락 및 불법 체류를 예방하기 위한 질적 관리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화 교육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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