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순천시장 적합도 조사…노관규 32.7%로 선두

민주당 72.9% 강세 구도 속...무소속 현직 우위 '주목'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303187_303209_3445.jpg ▲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순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순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노관규

[순천/전라도뉴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순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너지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22일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노 시장은 32.7%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 15.8%, 손훈모 대표변호사 13.0%, 허석 전 순천시장 10.8%,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10.2% 순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 6.5%, 한숙경 전남도의원 1.8%, 기타 인물 1.0%였으며, 유보층은 8.1%로 조사됐다.


보도에 따르면 2위권 후보군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노 시장은 이들과 두 배 안팎의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왕조1동 40.9%, 해룡면 35.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 40.1%, 40대 44.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47.3%, 조국혁신당 39.2%, 개혁신당 36.4%, 무당층 40.7%에서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자 가상대결에서도 노 시장이 모든 구도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서동욱·이성수 후보와의 대결에서 34.7%를 기록해 서 후보를 8.8%포인트 차로 앞섰으며, 손훈모·이성수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35.6%로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오하근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35.5%로 9.6%포인트 차이를 나타냈고, 허석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37.4%로 16.2%포인트 격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2.9%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지역 정치 지형 속에서도 무소속 현직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2.9%, 조국혁신당 5.6%, 진보당 4.5%, 국민의힘 4.2%, 개혁신당 3.2% 순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7.8%(매우 잘함 23.1%·잘하는 편 24.7%)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39.5%였다. '잘 모름'은 12.6%로 긍정 평가가 8.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 가중치를 부여해 실시됐으며,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RDD(10%)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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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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