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영농조합법인, ‘순천시 제1호 향토기업’ 선정

30년 전통 장맛으로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다… 글로벌 오가닉 시장 도전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303477_303503_5050.jpg
303477_303504_5140.jpg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의 대표 농식품 기업 한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조춘식)이 순천시가 인증하는 ‘제1호 향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11조에 따라 장기간 지역경제를 지탱해온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년 이상 사업 유지와 상시 고용 10명 이상 등의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 3형제가 이어온 30년… 지역 농산물과 함께 성장


한솔은 1994년 조영식 씨가 창업한 이후 30여 년간 지역 농산물을 엄선해 전통 장류를 생산해왔다. 현재는 삼형제가 함께 기업을 이끌며 전통의 맛을 계승하는 동시에 품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원재료를 수급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향토기업’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 유기농 청국장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한솔의 주력 제품은 유기농 청국장이다. 전통 발효기술과 현대적 위생 시스템을 접목해 건강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조춘식 대표는 “순천시 제1호 향토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은 향후 기존 청국장 제품에 더해 ▲담콩차(콩나물차) ▲두부과자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오가닉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순천시 지원 기반… 향토기업 성장 발판 마련


순천시는 향토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우대(4.5% 지원)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우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1호 향토기업’이라는 이름을 얻은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과 지역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농식품 브랜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


작가의 이전글순천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