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소 정보통신기술 구축...비대면 교육·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4일 동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경로당 서비스 혁신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동부·용당·남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주암면, 해룡면, 도사동 경로당에 각각 시범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프로그램이 실시간 화상으로 제공되며 현장 시연이 이뤄졌다.
이날 시연에는 약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기 연결 상태와 시스템 호환성, 이용 편의성 등에 대한 실증도 함께 진행됐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순천시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총 45개소에 ICT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은 시내버스를 타고 복지관까지 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가까운 경로당에서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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