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종량제봉투 걱정 없다”…선제적 원료 확보

원료 1년분·재고 1개월분 확보로 공급 안정 유지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306047_306106_511.jpg
306047_306107_559.jpg

[순천/전라도뉴스]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이 확산되며 이른바 ‘비닐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5일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 1개월분과 제작 원료 1년분을 확보하고 있어 2026년도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유 및 나프타 수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원료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 품귀 가능성이 거론되며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까지 나타나는 등 시장 불안 심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는 중동 분쟁 초기부터 종량제봉투 제조사와 협의해 주원료인 신규합성수지와 재생합성수지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확보된 원료는 이미 제작 공장에 입고된 상태로, 수요에 맞춰 정상적인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순천시는 최근 제기되는 ‘비닐 대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수급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관련 보도와 온라인 확산의 영향으로 일부 시민들의 과도한 구매가 이어지며 일시적인 수요 증가 현상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전국적으로는 종량제봉투를 대량 구매했다는 사례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유통 현장에서는 판매량 급증으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비닐 및 포장재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순천시는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판매소를 통한 공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필요 이상의 구매나 사재기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순천시, ‘연향들 배드민턴 전용구장’ 본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