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98억 투입...2029년 완공 목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노관규)가 추진 중인 ‘연향들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이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순천시는 연향동 814-25번지 일원에 계획 중인 해당 사업이 지난 23일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앞서 2025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10개 코트를 비롯해 수중운동실, 배드민턴 특화 교육장, 스마트 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부 시설 구성은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종목 특화형 체육시설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스포츠 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한 해당 사업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연향동 800-1번지 일원에 상업시설과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을 복합 배치하는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문화·정주·체육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연향들 준주거용지에 대해 중도금 납부 일정을 완화해 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공고문과 도면은 오는 3월 30일부터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절차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입찰보증금 납부 및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본입찰은 4월 23일 실시된다. 이후 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연향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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