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공모서 부산과 함께 최종 2곳 선정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년 워케이션 우수모델 공모’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통틀어 최종 우수모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는 25일 이번 공모에서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마지막 관문인 3차 현장실사까지 통과하며 부산광역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순천시는 2차 발표 심사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된 워케이션 정책과 생태 기반 인프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현장 실사까지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워케이션 모델로 공인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 홍보·마케팅과 참가자 유치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순천시는 기업 인사(HR) 담당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확대해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순천형 워케이션은 단순한 업무 공간 제공을 넘어, 순천만 국가정원과 생태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일과 휴식,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모델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규모 국제 행사와 연계한 ‘애프터 마케팅’을 통해 외지 방문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고, IT 및 아웃도어 산업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끌어낼 방침이다.
순천시는 워케이션을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 보고 있다. 체류형 소비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되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순천 워케이션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와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이 되는 ‘K-힐링 워케이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