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돌봄 강화...위기가구 2천여 가구 대상 연중 추진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고독·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이번 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고독사 위험도 조사 이력이 있는 555가구와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1인 가구 1573가구를 포함해 고독·고립 우려가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과 주민 제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와 사회적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조사·발굴 과정에는 복지기동대와 마중물보장협의체, 이·통장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위험도 조사 결과에 따라 AI 안부전화 ‘순천 케어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공적 급여를 신청하지 못하거나, 정신·신체 건강 문제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서비스 신청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에 나선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고독·고립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립 단계부터 촘촘하게 관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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