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농민수당 실현위한 토론회 열어

순천시농민회, 조속한 처리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촉구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토론회 사진.JPG - 순천시의회가 농민수당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있는 사진


[순천 / 전라도뉴스]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이 순천시 농민수당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시의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농민수당 도입 및 농업정책 관련 전반 사항에 대하여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박형대 농민수당추진본부 전남추진위원회 교육팀장,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녀름’연구원, 장일종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여하여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발제 내용으로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처음부터 농민의 의견과 다양한 사회적 의견을 모아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농업농촌 예산 확대로 재정을 확보하고 보조사업보다는 자체 사업으로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토론결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농민 수당이 농민에게 간접적인 혜택이 아닌 직접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동안 순천시농민회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허석시장의 공약사항인 농민수당 지급을 촉구하면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었다.

KakaoTalk_20181012_142630266.jpg - 순천시농민회가 농민수당 실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면서 집회를 열고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순천농민회는 시청 정문 현관에서 조속한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트랙터 집회를 열어 농촌현실의 절박함을 표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농민수당의 지불은 지방정부가 아니라 중앙정부가 책임져야할 사항인데 손을 놓고 있다”면서 “농민수당 전면도입과 함께 현재의 가격변동 대응직불을 유지해야 하며, 순천시는 이와 관련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일종 소장은 “농민수당 지급을 위해서는 농업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고, 법률 및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된다면 다른 지자체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농민수당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서는 내년부터 해남군이 전국최초로 연간 60만원씩 지급하고 진도군과 강진군은 농민수당과 비슷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관련된 논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농민수당 필요성에 대한 각 지자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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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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