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자원봉사센터장 해임하고 공개사과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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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자원봉사센터장 해임하고 공개사과하라" 촉구 - 전라도뉴스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지역의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을 즉각 해임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결과 자원봉사센터장의 채용은 일반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채용된 것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부당한 채용과정을 통해 임명된 자원봉사센터장은 당연히 사퇴하거나 시장이 해임해야 마땅하다"며 "순천시장은 채용비리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순천시는 자질과 자격 검증없이 각종 정무직을 밀실 채용하는 관행도 없애는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러한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용비리 전반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감사원 감사 결과 처리를 위해 법률 자문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과정에 있다"며 "감사결과 처분 기한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검토를 거쳐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5월23일 자원봉사센터장 채용업무 부당처리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업무처리 담당 공무원의 경징계 이상 징계조치와 센터장 채용 취소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시는 시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16일까지 '2018년 제1회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채용 시험' 공고를 하고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8월1일 단독 응시한 A씨를 센터장으로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시 채용 담당 직원 B씨는 A씨의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사실을 알았으나, 서류 심사에서 합격시킨다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기안해 담당팀장 C씨에게 결재를 올렸다.

C팀장은 상급자인 과장이나 국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B씨가 올린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채용 서류 심사 결과를 전결처리했고, A씨는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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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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