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활용해서 너의 행동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58.

by 안현진

네게 닥친 곤경들이나 너로 하여금 그런 곤경들에 빠지게 만든 자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그들의 몫으로 맡겨두고서, 너는 그런 것들에는 아무 상관 하지 말고, 오직 그 곤경들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데 전적으로 집중하라.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58 중에서



나를 곤경에 빠트린 상황에는 아무 상관하지 말고, 이 곤경들을 어떻게 알맞게 쓰거나 좋은 일에 쓸지 생각하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니 계속 제자리걸음이었다.

상황을 활용해 보려고도, 피해보려고도 했지만 그건 욕심이었다.

내 것이 아닌 것을 받을 때는 감당해야 할 게 크다.

그것을 교훈 삼아 다음 행동을 취해야 할 때다.

스스로에게 칼을 뽑아들지 말고 행동하는 데 칼을 뽑아 들어야 한다.

법륜 스님이 선은 권하는 것이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선을 추구하다가 내가 시들어버릴 것만 같다.

나를 힘들게 하는 선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미 일어난 상황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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