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62.
네가 어떤 자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자 하는지, 그들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잊지 말라. 네가 그들의 판단과 충동의 원천을 들여다보고 알게 된다면, 그들이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화내지도 않게 될 것이고, 그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62.
다수의 행복을 위해 개인의 행복은 묻어두는 게 맞나.
개인은 고려하지 않은 다수의 행동에 개인이 발악한 행동은 나쁜 행동이 되고 말았다.
‘그들의 판단과 충동의 원천을 들여다보고 알게 된다면 ‘ 그들의 잘못도, 그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될까.
판단과 충동의 원천은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못 보고 있는 걸까.
알고 싶다.
문득 아이들에게 내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누가 먼저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 행동을 했다는 게 잘못한 거야.”
그렇다면 원인 제공이야 어떻든 내 행동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내 잘못일 수 있다.
지혜로워지고 싶다.
용기를 내고 싶다.
용기, 절제, 정의, 지혜.
내가 얻고자 하는 덕목이 스토아학파에서 말하는 핵심 사상들이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답은 이미 책 속에 있는 것을.
내가 뭘 해야 할지 다시 눈에 보인다.
이 미덕이 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오늘의 나보다는 점점 나아져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