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원씽》을 인생 책으로 뽑아서 궁금했다.
나에게 중요한 단 한 가지 일을 하라, 집중하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책 속에는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찾는 것까지 모두 담겨 있었다.
이 책을 올해 상반기에 읽은 게 얼마나 다행인가.
덕분에 한 해 계획을 다시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느냐 잃느냐가 아니라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이다. 개인적 삶에서 중심이 흔들리는 경우라면 간격을 짧게 두고 수시로 중심을 잡아라. 짧게 가면 가장 중요한 모든 것들과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 그것들을 움직여 나갈 수 있다. 직업적인 삶에서는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불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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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글쓰기의 불균형은 당연했다. 개인적 삶에 해당하는 육아, 가족과의 시간, 부모님, 친구, 건강, 신념… 은 놓지 않아야 할 부분이다.
수시로 확인하면서 나아가야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나를 떠받치는 기둥 같은 존재들이다.
반면 직업적인 삶은 길게 보고, 오랫동안 불균형이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 흔들림과 불균형이 정상이었다.
자신만의 '큰 이유'를 발견하라.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는지 자문하며 자신만의 목적의식을 찾아라. 아침에 잠에서 깨고, 힘들고 지칠 때도 계속해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종종 이것을 자신만의 '큰 이유'(Big Why)라 부른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삶에 흥미를 갖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는 이유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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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큰 이유=목적의식이다.
나의 목적의식은 "글을 통해 작은 것의 소중함, 감사함을 느끼고 가진 것의 행복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이다."
이 두 줄을 도출해 낸 것만으로도 이 책의 큰 수확이다.
글쓰기라는 과정을 즐기고 있기에 오래 지속해 올 수 있고, 앞으로도 그럴 자신이 있다.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도 도움 되는 글을 계속 써 나가는 것에 있다.
그저 상황의 희생자가 되지만 마라. "도저히 할 수 없어."라는 제단 위에 자신의 시간을 제물로 바치지 마라.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기에게 제약이 있다고 믿으면 제약이 생긴다." 이것만은 절대 양보해선 안 된다. 곰곰이 생각하여 길을 찾아내라. 반드시 그래야 한다.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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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글쓰기의 균형을 잡지 못하겠지만, 그 때문에 어느 한쪽을 포기하거나 완전히 내려놓지 말자.
어떻게든 나만의 돌파구를 찾을 일이지 포기할 게 아니다.
둘 다 내겐 중요한 일이므로 양보하지 말자.
상황이 그래서 글을 못 썼다는 핑계만큼은 대지 말자.
"내 인생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내 인생에 책임감을 가져라!"
《원씽》을 읽으면서 내가 해야 할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를 찾았다.
4월을 어떻게 보낼지 다시 계획했다.
지금 쓰고 있는 BOD 다이어리가 《원씽》과 상당히 유사하다.
나의 목적의식은 미라클 하우스에서 지붕이고, 개인의 삶은 기둥에 해당한다.
육아와 글쓰기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내게 단비 같은 책이었다.
내가 생각해 오던 것에 확신을 심어주었다.
나에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족과 육아는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
직업적인 삶에 해당하는 글쓰기를 길게 보면 되는 일이다.
내가 어디까지 크게 생각할 수 있는지를 찾는 과제가 남았다.
해답과 질문을 함께 던져주는 책이었다.
-일과 개인적 삶의 불균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
-삶의 목적, 인생의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고 싶은 사람
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