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_3월 30일 이야기>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인 내게 뉴요커도 파리지앵느도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다.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생각해보니 뉴요커 쪽이 좀 더 가깝다.
내게 뉴요커란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세련된 이미지다.
물론 파리지앵느도 그렇다.
예술과 패션 하면 파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뉴요커가 세련됨이라면 내게 파리지앵느는 우아함이다.
다만 좀 더 접근하기가 어렵달까.
옷을 잘 입는다는 건 무조건 비싸고 좋은 옷을 입는 게 아니었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 입는 사람은 어떤 아우라를 풍긴다.
옷을 잘 입는 것도 자신을 잘 아는 것과 같은 말임을 나이가 들수록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