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_4월 22일 이야기>
세 아이 엄마이지만 누구 엄마로 불리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유치원 선생님이 “윤우 어머니~~” 부르는 것과
어머님이 “은서야~” , 아버님이 “며느리는 뭐 먹고 싶노~” 얘기하시는 거 외엔 없다.
남편도 “현진아~” 이름을 부르고, 글쓰기 수업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은 서로를 00 작가님이라 부른다.
최근 시작한 스피치 수업에선 보배님이란 호칭을 사용한다.
서로 보고 배운다는 말의 줄임말이다.
그래서 현진 작가님, 현진 보배님 이란 얘길 매일 듣는다.
내 이름으로 불리는 게 좋다.
나도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다.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
이름을 불러주는 건
이름 뒤에 있는 나를 불러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