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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머리 묶은게 예뻐? 안 묶은게 예뻐?"

고무밴드 하나로 앙갈래 머리를 했을 뿐인데

역대급 귀요미를 자랑하는 댕댕이가 있는데요 


순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댕댕이는 양갈래 머리를

예쁘게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명세를 탔었죠.


사진 속 순심이는 고개를 빼꼼 내놓으며

마치 "오빠 왔어?"라고 하듯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예쁜 순심이가 한때

유기견이였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가슴 아픈 지난 상처가 있지만 지금 주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 만큼

앞으로도 오래 오래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주 생겼다는 이유로 지난 8년간 돌본 강아지 끌고가 '개시장에' 팔고 사라진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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