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독박 육아하게된 아빠 사자가 아기 사자들 본 다음 행동

육아를 한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힘들기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아내 사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 사자 4마리를 동시에 떠맡게 된 아빠 사자가 있습니다.


과연 홀로 새끼 사자 4마리를 독박육아 맡게 된 아빠 사자는 새끼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요. 아빠 사자의 독박육아 현장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평원에 위치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아빠 사자가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새끼 사자 4마리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아내 사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 사자는 새끼 사자 4마리를 엉겁결에 맡아야만 했는데요. 심심했던 새끼 사자들은 아빠 사자에게 놀아달라며 따라다녔습니다.


문제는 아빠 사자가 새끼 사자들과 놀아주는 것이 싫었던 모양. 아무리 아빠 사자가 새끼들을 피해서 도망쳐보지만 새끼 사자들은 좀처럼 아빠 사자를 놓아주지 않았는데요.


youtube_@AnimalsAreWacky

오히려 반대로 새끼 사자들은 아빠 사자가 술래잡기 놀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지 계속해서 짤막한 다리로 아빠 사자 뒤를 쪼르르 쫓아가는 새끼 사자들입니다.


독박육아를 맡게 된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아빠 사자와 심심하다면서 자기들이랑 놀자고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사자들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실제 사자들의 경우 보통 새끼 사자들의 육아는 암사자가 도맡아서 한다고 합니다. 물론 수컷 사자 경우는 새끼 사자 위험에 처했을 때 나선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어찌됐든 현실 육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아빠 사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풍 공감을 드러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음", "이게 무슨 일이야", "저러다 아빠 사자 울 것 같네", "뭔가 짠하면서도 이해됨", "새끼 사자들 포기 모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AnimalsAreWacky


작가의 이전글 "졸리다 vs 화났다"…여러분의 생각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