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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흠뻑 젖는 반려견 걱정돼 CCTV 확인해봤더니

댕댕이가 혼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설치해 놓은

CCTV 카메라를 확인해봤는데요.


잠시후 눈앞에는 뜻밖의 광경이

찍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웠는지

빨간 고무대야에 담긴 물에 첨벙 

몸을 담그지 않겠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댕댕이의 모습에

집사는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는데요.


그렇게 댕댕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가 물에 들어가서 더위 식히라고

하지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하는 댕댕이.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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