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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의 '슬픈 눈망울'

[애니멀플래닛TV] 인적이 없는 무인도에 홀로 버려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오래 굶었는지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던 녀석.


그렇게 녀석은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텨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같이 휴가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무인도에 발을 내딛었을 때만 하더라도 주인과 함께 했기에 녀석은 그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주인으로부터 처참히 버려질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말입니다.


강아지는 그렇게 무인도에 버려졌고 쫄쫄 굶느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발견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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