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꽃이 핀다. 순서대로.
꽃은 언제나 자기 온도와 시간에 맞게 피어났던것 같은데 요즘은 기온때문인지 한꺼번에 핀다.
따로따로, 각각, 자신의 속도대로 피어날 땐 이 꽃이 지면 다른 꽃이 피고 다른 꽃이 지면 또 다른 꽃이 피어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었는데 한 번에 피었다 한 번에 지는 꽃을 보고 있자니 조금 아쉽다.
아쉽지만 예쁜 건 예쁜 거고 좋은 건 좋은 거다.
나는 짧아진 봄도 예쁘고 좋다.
그래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찍었다.
이번 영상은 봄에 대해 생각하고 봄을 먹는 영상이다. 봄이 다 가버리기 전에 많이 새겨두길...!
재료 : 취향에 맞는 봄나물 (달래, 쑥, 두릅 등), 밀가루 약간
튀김 반죽 : 박력분과 전분 (8:2 비율), 얼음물 (가루 양의 1.2~1.5배)
- 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키친타월 활용을 추천함!
- 나물 표면에 얇은 밀가루 옷을 입힌다.
*비닐봉지에 나물과 약간의 밀가루를 넣고 흔들어도 좋다.
- 차가운 얼음물에 박력분과 전분을 넣고 젓가락으로 툭툭 치듯 대충 섞는다.
*날가루가 보여도 괜찮다. 많이 저으면 눅눅해진다.
*반죽을 들었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묽은 농도가 나물의 색을 살려준다.
- 170~180°C의 기름에 나물을 넓게 펼쳐 넣고, 수분이 빠져나가며 소리가 잦아들 때 건져낸다.
개인적으로는 달래장을 곁들여 먹었는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