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보다
쩡한 햇 빛이 봄이라 말한다.
겨우 내 입었던 하얀 옷을 겹겹이 벗어내며
치악산은 본디의 장엄한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 둘 강의가 시작 된다는 소식은 반갑기도 답적스럽기도 하다.
다시 열정을 끌어 올려 달리는 일 만 남은
올 한 해 나의 일상은 또 이렇게 시작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