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내는 시간들 1

봄인가 보다

by 현쌤

쩡한 햇 빛이 봄이라 말한다.

겨우 내 입었던 하얀 옷을 겹겹이 벗어내며

치악산은 본디의 장엄한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 둘 강의가 시작 된다는 소식은 반갑기도 답적스럽기도 하다.

다시 열정을 끌어 올려 달리는 일 만 남은

올 한 해 나의 일상은 또 이렇게 시작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