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태장동의 봄이 왔다.
꽃들이 만개 해 마음을 싱숭생숭 들뜨게 한다.
흰분홍색 벚꽃눈이 날리며
부드러움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직 살아 숨 쉰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요즘이다.
엄마는 다시 삶의 욕구를 가지고 식사를 하신단다.
어렵고 한 많은 삶을 사셨기에 애착이 있으신가 생각이 든다.
아직도 엄마가 가신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나는
어린 아이가 아닌 가 싶다.
운전하며 보행기에 의존하며 걷는 어르신을 보며
그 마저도 부러워 눈물이 났다.
하루 하루가 우울 하기만 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