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인연의 끈
엄마는 오늘 떠나실 것 같다는 불안감
아무런 생각도 의욕도 나지 않는 요즘
하루 하루가 힘이 든다.
지난 주 병원 면회 떼
'엄마'라 부르면 힘들게 눈을 뜨시고
안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바라보시던 그 눈 길이
가슴에 남는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식이라고 끝까지 기억의 끈을 놓지 않는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실까......
그 마음 다 헤아려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
내 엄마는 슬기롭고 용기롭고 인정스럽고 정의에 대한 강단이 있는
대단한 분 이시다.
당신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답니다.
한 평생 고생 많으셨어요.
편하고 좋은 곳에 계시면
우리 만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