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P_unbuilt project
" 을지로 가서 도움 될만한 거 다 긁어올래요?
조절발이랑 판스프링 계열, 그리고 조명 부속들도.
몰라서 못쓰는 것도 있을 테니까 박물관 가는 느낌으로. "
학교 수업 가는 날, 오대리는 항상 무언가 할 것을 찾아둔다.
이번 주 미션은 을지로 털어오기이다.
-
도면이라는 미디어가 생기고 건축가는 생산의 현장에서 항상 물러나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하기 힘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래서 현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기도 한다.
생산자들이 사용하는 물건과 기계와 말을 배워보자.
Let's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