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

이렇게 살 줄은 몰랐지

by Anna

2021년이 끝나간다.

이 말인즉슨 나의 서른 번째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른 살이 뭐라고,

그저 태어나 29년을 살아왔을 뿐인 건데.


의미 부여를 좋아하는 나는 올해를 정말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해 말, 연간 계획은 물론이고 1월부터 12월까지 월간 목표를 세웠더랬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시도하고 성공하고,

오르락내리락 치열하게 살아냈던 올해를 정리해 본다.


연간 키워드

운동

오름 원정대

이사

인터뷰집

500만 원

월간 키워드

1월 토마토

2월 청년끼리

3월 헬스

4월 가족

5월 전세

6월 생일

7월 친구

8월 제주생활탐구

9월 백신

10월 심리상담

11월 낯선대학

12월 퇴사


돌이켜보니 참 유난스러웠던 2021년

누군가 "올 한 해 어떠셨어요?"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해야겠다.


"너무 애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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