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9)

2021년 11월 4, 16, 24, 28일의 일기

by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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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나는 내가 애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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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그만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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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고생 많았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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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여전히 피곤하고 부은 아침, 우울한 기분, 답답한 가슴.

부처님 살려주세요, 했던 기도. 다시 돌아온 제주, 집.


보고 싶은 내 얼굴, 내 웃는 얼굴, 내 진심으로 웃는 얼굴. 제발. 살려주세요, 살고 싶어요.


일주일만 더 참고 힘내자, 조금만 더, 잘해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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