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10)

2021년 12월 31일의 일기

by Anna

2021년은 나에게 정말 폭풍 같은 한 해였다.

성공과 실패 도전과 좌절 배움과 교훈 아픔과 상처 사랑과 인연 그 어떤 단어로도 간단 명료히 표현할 수 없는 말 그대로 휘몰아치는 나날들을 보냈다.


그 힘들고 신나고 괴롭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버티고 이기고 살아내게 해 준 건 다름 아닌 나였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한 장씩 다이어리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북돋으며 살아냈던 내 삶의 생생한 기록이다.


그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해 다시 한번 브런치에 기록해두는 이유는 그만큼 내가 지금 살아있음에 스스로 감사하기 때문이다.


2022년 새해에도 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와르르 쏟아지겠지만 전보다 더 단단해진, 아니 한 편으로는 더 물러진 내가 수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건강하게, 사랑하며,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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