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초록이와의 여행

정유경 작가 그림책

by 혜솔

정유경 작가는 강릉 바닷가에서 살며 환경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그리며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젊은 작가이며 세 자매의 엄마입니다.

이 책 <초록이와의 여행>은 바다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주인공 감호(감동호랑이)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 조각인 초록이와 함께 바닷속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초록이와 감호가 겪는 모험을 통해 작가는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초록이와 함께하는 이 여행은 독자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단순한 행동의 결과가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곳에 쌓이는 쓰레기의 현실을 보여주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귀여운 캐릭터 감호는 정유경 작가의 상징이며 감호를 통해 전달되는 이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초록이와의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바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게 되겠지요. 이 책은 어린이용 그림동화이기 전에,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지구시민 모두에게 불러일으키는 의도된 작품입니다.


정유경 작가의 작품에서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쓰레기 줄이기: 독자에게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고,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자연보호의 책임: 우리가 자연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예를 들어, 해변 청소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자는 제안을 포함합니다.

환경 교육의 필요성: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연대와 협력: 환경 보호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께 행동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실제로 정유경 작가는 비영리단체인 '다움연구소'를 설립하고 강릉의 아동, 청소년과 함께 생태문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세상을 소망한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50417_161654418_01.jpg?type=w1




KakaoTalk_20250417_161654418_02.jpg?type=w1


<초록이와의 여행>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바다와 환경 보호에 접근하여 자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도움을 준 정유경 작가를 응원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