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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나 Jan 21. 2021

스승의 말























































그냥 하는 말인 걸 알지만 마음 어디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말이 있었다.

커어엏! 소리가 절로 나게 속이 답답해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나이도 있었다.

지나가다 돌을 맞아도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하는 성격까지 있었다.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다.

셋 다 나를 지나가버려서 참 다행이다.


아, 저것을 마지막으로 그 선생님을 다시는 안 보게 됐으니

혹시 연을 끊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외모 지적을 하는 것이 좋겠다.

효과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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