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사전 투표 하고, 6월 13일 선거일에 시부모님이 계시는 김포로 향했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온천까지~ 매우 힐링되는 당일치기 여행이었네요.
일정
집-> 강화 황산도 횟집에서 점심 -> 석모도 미네랄 온천 -> 김포 '고기 데이' 저녁 -> 집
김포에서 강화까지 차로 약 40~50분, 강화에서 석모도까지 40~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점심에 강화 횡산도 횟집
회는 모둠회~
매운탕도 맛났는데 남편이 라면수프 넣은 것 같다고 ;;;; 맛있는 맛이었어요.
다 먹고 석모도 온천으로 고고~
노천 온천이라 정말 좋았어요. 강추합니다. 겨울에 눈 와도 좋다고 합니다. 여기는 비누, 샴푸 이런 거 일절 못쓰게 하니 알아두세요. 옷은 빌려주지만 물에 젖으면 비칠 수 있으니 속에 입을 수영복 같은 거는 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황토방도 있어요.
이곳은 총인원이 280명이고 다 차면 사람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곳 앞에는 이렇게 족욕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석모도에서 드라이브 했는데 바람도 정말 좋았습니다.
김포에서 '고기 데이' 저녁
석모도 온천에서 김포로 돌아왔습니다. 여기 소고기가 1.2kg에 약 5만 원 정도 했었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남편과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그런데 소스에 고추가 들어있었는데 저희는 매운 거 좋아해서 맛있다고 많이 먹었더니 집에 와서 배가 불편해서 혼났네요.
점심 먹고 급 결정해서 온천에 가게 된 것이었는데 뜻밖에 힐링했습니다. 온탕에 들어가니 하품이 절로, 몸이 풀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부모님,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강화, 석모도 당일 여행 추천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