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ach Anna 안나 코치 Jul 22. 2018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거리 맛집, 베이 브릿지 야경

20180712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 마지막 날 카스트로 거리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법인장님이 열심히 했다고 특별히 맛집에서 밥 사주셨어요. ^^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생굴, 해산물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 마치고 7시쯤 도착했는데 8시 30분에 겨우 자리가 나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카스트로 거리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한 동네로, 이름은 19세기 미국에 마지막까지 저항한 멕시코인 호세 카스트로의 이름에서 딴 "카스트로가"와 "카스트로"라는 극장이 있어 그렇게 붙여졌다. 성소수자 인구 비율이 특히 높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성소수자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자 게이들의 고급스러운 취향 때문인지 비싸고 우아한 동네로도 알려져 있다. 1960-70년대까지는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많이 살았던 상대적으로 빈곤한 노동자 계층 동네였으나 꾸준히 성소수자들이 모여들고 하비 밀크를 비롯한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미국 최초의 성소수자 동네를 일구어냈다. (출처: 나무 위키)

세계 LGBT 인권운동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다. 미국에서 사실상 최초로 형성된 게이 공간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미국 최초의 동성애자 선출직 정치인 하비 밀크(밀크(영화)의 실제 주인공)를 비롯하여 성소수자 운동가들의 활동의 중심이 된 지역이기도 하며,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다양한 레토릭, 문화, 전략 등이 대부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성소수자들이 모여서 놀고 헤어지는 곳이 아니라, 이들이 실제로 이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나라의 성소수자 동네와 비교했을 때 더욱 특이한 점이다. 원래부터 이 지역은 조용한 거주지역이었고, 카스트로 거리를 중심으로 약간의 상권이 형성되어있을 뿐이었다. 그런 분위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큰길에서 한 블록만 들어가도 조용한 미국 주택가의 모습이 그대로 펼쳐진다. (출처: 나무 위키)


레인보우는 성 소수자의 상징입니다. 어딜 가나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마리화나가 합법이라고 합니다. 거리를 걷는데 담배 썩은 냄새가 나길래 '이건 뭐지?'라고 돌아보니까 사람들이 대마초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가게들도 남성미가 물씬;;;

심지어 횡단보도도 무지개였습니다.

19금입니다. 모자이크 했어요~

이런.. 것들도 쇼윈도에 있어서 궁금해서 가게도 들어가 보았어요.

들어가서 문화충격;;;;


Anchor Oyster Bar

여기가 그 맛집이라는 Anchor Oyster Bar입니다.

엄청나게 맛있었던 클램 차우더

생굴과 샤도네이~

 이탈리아식 해물탕 치오피노(cioppino) 강추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에 해물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게살이 아주 튼실했습니다.

크랩 케이크도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탱글탱글 새우~

맛난 거 먹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ㅎㅎㅎ

남김없이 싹 비워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베이 브리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사이에 있는 다리입니다. 베이 브릿지가 저녁에 예쁘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베이브리지 앞, 린콘파크(Rincon Park)에 큐피드의 화살이 있습니다. 마치 샌프란과 사랑에 빠진 듯 화살이 땅에 박혀있네요~


하루 마무리는 위스키로~

참고로 미국 술집은 법적으로 다 ID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술 드시려면 여권 들고 다녀야 합니다. 무조건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여권을 안가지고 와서 2 곳에서 뺀지 먹고 다행히 3번째에서는 여권 사진을 찍은 사진 핸드폰으로 보여주니 통과는 됐습니다.

굿나잇!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