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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ach Anna 안나 코치 Sep 01. 2018

미국 LA 여행, 산타모니카

20180819

미국 LA와 시카고를 여름휴가로 다녀왔습니다. LA 도시에는 약 2일 있었고 시카고에는 6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솔직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LA는 매우 실망스러웠고, 시카고 여행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고로 기억에 남는 여행 중 하나가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LA는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만 좋았고 할리우드 거리는 별로였고, -_-;; 한 개씩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LA 산타모니카 / Santa Monica

LA에 도착해서 가장 기대하고 갔던 곳 산타 모니카. 할리우드 거리 숙소에 짐을 두고 산타모니카로 향했습니다. 이번 휴가는 바다가 없는 도시 여행을 계획해서, 산타 모니카의 해변이 더욱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이름도 얼마나 낭만적인 가요? 산타 모니카!

하지만.... 현실은 음..... 그냥 투어리스트 플레이스. 바다 색깔도 동해바다보다 안 예쁘고, 뭔가 시장 바닥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바다에 들어가진 않고, 그냥 노상에서 파는 7달러 수박 조각 먹고 모래사장에 큰 수건 2개 깔고 1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비행기에서 잘 못 자서 너무 피곤했었거든요.


그리고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 배가 고파서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미쿡에 와서 첫 끼니이고 해변이니 분위기 좀 내자 해서 쇼비뇽 블랑을 2잔 시켰습니다. 저 1잔이 무려 11달러. ^^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해산물 플래터와 깔라마리를 시켰지요. 깔라마리는 오징어튀김입니다. 저 해산물 플래터가 보기엔 저래도 조개관자, 생선, 새우를 튀긴 플래터였고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도 맛났고요.

다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클램 차우더를 추가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초코 볼케이노 ㅎㅎ :)

이렇게 다 먹으니 가격은 약 80 달러 나왔습니다. 해가 뉘였 뉘였 지니 석양은 좀 예쁘네요.

다시 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Best Westin (Hollywood, CA Hotel - Best Western PLUS Hollywood Hills)에 돌아왔습니다.

 할리우드 거리에서 산타모니카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이동 수단은 모두 우버를 사용했습니다. 우버 타니 약 13달러 정도 나왔습니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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