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ach Anna 안나 코치 May 30. 2021

30대, 코로나 노쇼, 잔여 백신 맞은 후기

주사 맞자마자타이레놀 먹기!

안나 코치 유튜브 구독: https://www.youtube.com/c/CoachAnna

https://youtu.be/3MHfQuZD24M

제가 며칠 전에 노쇼 백신을 맞았습니다. 


제가 5월 24일 월요일에,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노쇼 백신 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집 근처 병원에 전화해서, 노쇼 백신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3일 뒤인 5월 27일 목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당일 오후 3시쯤, 전화받자마자 가서 맞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8시간 뒤에 좀 열이 나고 아플 수 있으니,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타이레놀 당일 처방은 안된다고 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이게 저의 큰 실수였어요. 근처 편의점에서라도 사서 집에 들어갔었야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타이레놀 처음에 안 먹었다가 진짜 아팠거든요. 


설명을 드리면, 


1일 차

5월 27일 오후 3시

백신을 맞자마자, 조금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었지만, 아프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5월 27일 밤 12시 ~5월 28일 오전 6시 

밤 12시 전까지 할 일 다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면서 뭔가 주사 맞은 곳이 아프기 시작했고, 자긴 했는데, 좀 근육통 같은 것이 있어서 잠을 설쳤습니다. 



2일 차

5월 28일 오전 7시

열이 나는 것 같았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너무 춥고, 독감 감기 몸살 걸린 것처럼 아팠습니다. 열을 재보니 38도 이상이었습니다. 


5월 28일 오전 9시 

주사 맞은데도 너무 아프고, 온몸이 몸살 난 것 욱신거리고, 힘이 없고 몸이 너무 힘드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보고 빨리 타이레놀을 사 오라고 해서 복용을 했습니다. 

이후에도 6시간마다 복용했습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보통 주사를 맞고 바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아프지 않고, 무난히 지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때서야 알았죠. 무조건 주사 맞고, 아프든 안 아프든, 바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요. 


5월 28일 점심 

다행히 약을 먹고 좀 몸이 나아졌고, 기운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몸에 힘이 빠지면서 아픈 느낌이 들어서 오후 3시쯤 다시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5월 28일 저녁 

다행히 몸이 좀 괜찮아졌고, 조금 기운이 없었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습니다. 

저녁에 타이레놀 먹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3일 차 

5월 29일 오전 

이 날부터 그전에 아픈 후유증으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크게 불편한 곳은 없었습니다. 


주사 맞은 곳을 만지면 아픈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무조건 백신 맞자마자 타이레놀 2알 드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6시간마다 1~2일 챙겨 드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뭣도 모르고, 안 먹었다가 진짜 너무 아팠어요. 


다들 안 아팠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백신 맞자마자 타이레놀 먹은 사람들이더라고요. 


여러분 꼭 드세요! 


끗 


작가의 이전글 내 인생의 의미를 찾는 3가지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