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코칭과 멘토링, 컨설팅, 심리상담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코칭 vs 멘토링, 컨설팅
우선 멘토링과 컨설팅과 코칭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텐데요.
이 부분은 사실 명확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핵심은 바로 이것 입니다.
답이 누구에게 있는가
멘토링은 특정 분야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그 분야에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답이 멘토한테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이미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비슷하게 경험해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준비해라 라고 조언과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죠.
컨설팅은 어떤 이슈에 대해 분석해서 솔루션, 해결방법을 컨설턴트가 제시해주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코칭은 답을 주는 것아 아니라, 코칭 대화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내부의 답을 찾고, 고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고객 스스로 이를 실행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차이는 멘토링과 컨설팅은 멘토와 컨설턴트에게 답이 있어서 그들이 제시해줍니다.
코칭은 고객이 스스로 답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코칭 vs 심리상담
그렇다면 심리상담과 어떻게 다르냐 인데요.
심리상담의 목적은 개인이 일상에서 심리적으로 고통을 겪는 부적응 문제를 완화하고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코칭의 목적은 개인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계획 그리고 실행을 돕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코칭과 유사한 점이 많고, 인본주의 철학에 둘다 바탕을 두고 있지만, 지향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심리상담은 병리학적 패러다임, 코칭은 가능성의 패러다임
코칭은 미국 심리학자 셀리그만 교수님이 만든 긍정심리학에 바탕을 두기도 하는데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사람이 전쟁으로 부터 받은 고통, 손상된 것을 고치는 질병 모델을 통한 치유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짐리학은 사람들의 강점, 안녕감, 낙관성, 희망 기쁨, 행복 등 긍정적 자질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심리상담은 잘못된 것을 고치고, 약점을 수정하는 병리학적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마이너스인 상태를 0의 상태로 만드는 것, 즉 적응적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코칭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진자 원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0에서 플러스 상태로 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더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무엇이 가능한가에 대한 가능성의 패러다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심리상담은 과거탐색, 코칭은 미래탐색
또한 심리상담은 현재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왜 그런 심리상태가 됐는지 과거를 많이 살펴보고 원인을 찾아 심리적 고통을 해결하는데 있습니다.
코칭은 내가 진짜 원하는 모습, 원하는 목표 등 새로운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과거가 필요하면 다룰 수 있지만 방점은 미래 있습니다. 즉 내가 될 수 있는 best self를 지향하는 것이죠.
셋째, 구조화의 차이
그리고 상담은 대화의 형식에 대한 구조화 낮지만, 코칭은 대화 안에서 목표를 세우고, 이에 대한 실행방안까지 나오게 하여 실제 실행으로 변화하게 돕는 높은 구조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비유가 생각나네요.
어떤 사람이 교통 사고가 나서 팔이 부러졌는데, 심리상담은 그 사람의 팔이 나을 때까지 하는 재활치료라고 할 수 있고 심리상담은 팔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 것이 목표입니다.
코칭은 일상에서 무리없이 고쳐졌어요. 그러면 일상적으로 팔을 쓸 수 있는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고,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 헬스를 하는 것이죠.
요약하면 심리상담은 팔이 낫도록 하는 재활치료, 코칭은 팔이 나은 상태에서 근육을 키우는 헬스로 이야기 하면 좀 이해가 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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