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코칭리더십을 발휘하며 목표를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리더가 조직에서 제시된 목표를 팀원에게 그대로 제시해줄 수 있지만, 코칭 리더십은 조직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팀의 목표, 개인의 목표를 align하면서 함께 수립하는 것입니다.
리더와 팀원의 합의된 목표
이렇게 일방적으로 제시된 목표가 아닌, 합의된 목표를 수립하는 것은 팀원의 동기부여와 몰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에 대한 마케팅 목표를 수립해봅시다. 제품을 10억을 팔아야 한다라는 팀의 목표가 조직으로 부터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제품을 ‘어떻게’ 팔 것인가는 팀원과 협의해서,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통해, 어떤 마케팅 툴을 사용하여 언제까지 얼마씩, 매출을 나눠서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팀원과 함께 이야기 하며 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중간 결과에 대한 분석은 어떤 툴로, 어떤 포인트로 해야 하면 좋을지, 얼마 정도의 주기로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함께 협의하고, 크게 이슈가 없다면, 그 협의된 내용에 따라 일을 서로 진행하고 보고 받는 것이지요.
팀원의 성장과 align
그 목표 수립 과정에 있어서
팀원의 개인적 커리어적 비전은 무엇인지.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일을 하는 것이 팀원이 가진 비전에 다가가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 일이 팀원의 성장에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팀원이 전문적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는 것이 개인적 커리어 비전이라면, 그가 그렇게 성장하고 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퍼포먼스 마케팅 툴을 활용하며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팀원은 그 목표가 자기가 좋아하고, 선택한 목표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동기부여 되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합의된 틀이 있기 때문에 팀장도 일을 맡기면서 어느정도 안심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팀원은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자기주도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으며, 더 많은 성과를 낼 방법을 찾으며 일하게 됩니다.
조직은 개인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기 보다 개인이 성장하는 곳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현실을 고려해야 하기도 하지요.
모두 다 팀원이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항상 말하는 것처럼, 회사, 조직은 팀원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대표의 꿈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조직은 조직이 지향하는 방향,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라야 하는 것이죠.
내 꿈 내 목표만을 추구하려면 내가 대표가 되서 내가 하나 차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현실과의 타협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다 100% 조직이 하라는대로, 100% 팀원이 원하는 것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목표가 합의되어 이뤄지면 베스트겠지만, 그 과정에서 회사의 방향에 따른 개인의 방향이 조율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생각해보기
1. 조직목표, 팀목표, 개인목표를 어떻게 align 시킬 것인가
2. 이 목표가 팀원의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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