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차
오늘은 윈도우 배경화면을 내내 걸었다 !! 그냥 이걸로 하루는 끝이다
정말 순례길은 날씨만 좋으면 최고최고ㅠㅠ 힐링의 끝판왕!!
걷는거 하나도 안힘듬!
구름맛집이다!!
근데 이렇게 푸릇푸릇한데,,,,, 오른쪽을 보니 눈덮힌 산이라서 매우 놀람...
저 곳은 걷고 싶지 않다...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걷고 한군데서 와인 한잔 마시면서 햇빛도 쐬고 멍 때렸다.
슬슬 출발하려고 했는데 어제 그 독일 여자애 무리가 있길래.. 아..... 재네 보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한 3시간을 쉬었던거 같다.
그래도 날씨도 좋고! 걷던 다른 순례자 친구들도 햇빛을 보니 다들 그냥 앉아서 한숨 자고 누워있고!
다들 햇빛을 진정으로 즐겼다.
그냥 그 모습이 신기했는데, 내가 지금 현재 덴마크에 있으니 해가 얼마나 소중한지. 왜 그 유럽 친구들이 그렇게 해를 보고 즐겼는지 이해가 되는 중................
그렇게 오늘은 어제 무리들과 마주치지 않으려 느릿느릿 걸어서 도착했는데 그래도 27km를 걸었고....
아.....................
오늘 숙소에서 그 독일애들 또 만남 ^^
역시 세상은...이런가봐요
귀 닫고 그냥 빨리 잘 예정^^*.....................................
그리고 오늘 숙소는 전체를 다 틀어도 한국인이 나 뿐이라 좀 무섭다..
한국인 나 혼자인 적은 처음이야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