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 전화였으면 넌 바로 차단이었어.
마음, 사랑, 관심, 눈길, 먹을 거, 다정, 친절 등등
상대에게 나의 무언가를 줄 때에는 한 번쯤은 고려해봐야 한다.
이 사람이 잘 받을 줄 아는 사람인지,
이미 몇 번 받아봤기에 받아도 모를 사람인지.
전자는 2~3번은 줬다가 찝찝하면 바로 발을 뺄 수 있지만,
후자는 모르고 계~속 주다 보면 내 마음만 하찮아져 버린다.
심지어 후자는 주다가 안 주면 왜 안 주냐고 하며,
자기가 뭐라 하든 나는 무조건 줘야 한다고 까지 생각해 버린다.
그러니 전자가 훨씬 긍정적인 편이다.
두 경우 다 상대가 참 별로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상하지는 않잖아.
상대가 나와 어떤 관계인지, 그 여부 상관없이 사람 대 사람이 그렇다.
나에게 요상한 바람이 하나 있다고 하면..
나는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게 아니지만,
단지, 그냥 상대가 이쁘게 잘 받기만을 바란다.
아!
반면에 나도 똑똑하게 줄 주를 알아야 한다.
무조건 혹은 무작정 주지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