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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간방 박씨 Feb 22. 2020

오늘은 내가 요리사

내 멋대로 파스타

늦잠을 절대 잘 수 없는 소중한 토요일 오전이다. 복면가왕 폭주 썰매 곽동현 - 나만의 그대 모습을 들으며 오전을 만끽하는 중


토요일 아침에 나는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 토요일이니까 여유를 만끽하며 나만을 위한 식사를 만들고 싶지만 음식은 돈 주고 나가서 사 먹거나 남이 해준 게 훨씬 맛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파스타의 기본 올리브 오일 준비하기


파스타에 생뚱맞지만 식감을 위해 나는 어묵도 넣는다.


송이버섯도 송송 썰어서 넣는다


 브로콜리는 푹 익힌 게 좋아서 거의 삶듯이 요리한다


새우가 들어가면서 갑자기 해산물 파스타로 변신


바질과 파스타 면도 준비 완료


소금 한 스푼을 넣고 파스타 면을 10분간 삶기
마늘을 올리브 오일로 촉촉하게 적셔서 살짝 튀기듯이 볶기


브로콜리와 버섯 그리고 새우를 올리브 오일과 간수로 충분히 볶기. 우러나온 육수로 면만 넣으면 끝!


면 넣고 바질도 넣고 기호에 따라 파마산 치즈가루도 송송 뿌려 넣는다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퓨전 파스타 탄생
여유로운 토요일엔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 마신다. 마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하네

오늘은 종각에서 저녁 약속 있는데, 저녁은 남이 만들어준 파스타를 먹어볼까 벌써 생각 중이다. 할 줄 아는 요리가 파스타뿐이니 셰프가 만든 파스타를 먹어보고 내 것을 업그레이드시켜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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