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의인가..
늘 그렇듯 말을 적게 하며 살고 싶었고(내 이야기는..)
절대 불변의 법칙으로 여겼던
내 성격이 많이 바뀌었고 마음과 몸은 하나인데
숨기고 계속 사람을 만나고 수업을 할 수는 없었던 터… 건강상 핑계를 데 고 오는 발길 돌려보내고 멈춘 지 2년 반…(더 되었을지도)
머리는 가벼워지려고 연습 중이긴 하다만 평생숙제처럼 해야 할 듯
코로나 시기에 …근 몇 년
가장 시랑 하는 가족을 몇 개월 차이로
줄줄이 세명이나 이별하게 되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경험하고
인사조차 못하고 허무하게 매일 보던 사람과 이별한 안타까운 내가 너무 불쌍해졌고
다시 일어서기 많이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둘은더 떠나보내고 나니
내 맘처럼 계획대로 되는 게 꼭 인생은 아니구나(알지만 겪어보면 더멘붕)
코로나 때문에 모든 장례들이 어처구니없이 진행됐던 터라 뉴스에서나 보던 일들을 겪어보았고
사람은 모두 다르다
금방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내면이 튼실해 보여도 나에겐 이미 안정적인 근간 따윈 잡혀있지 않았나 보다
어쩜 이리도 불안하게 흔들려 되던지..
아직도 내적에너지가 다 채워지진 않았지만
경험을 통해 많이 다부져졌으리라..
날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시간을 이제는 다시 가질까 한다
나는 힐러니깐..
나처럼 힘든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고 맘의 짐을
덜어주고픈 생각에
힘들 때 매달렸던 요가와명상 에 더 힘을 쓸 예정..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다시 나로 돌아와 살다 보면 다시 음악도 듣고 춤도 출수 있겠지…
언젠간 나의 짙어졌을 춤도 기대해 본다.
힘을 많이 빼고 쉽게 살기로 정했다
내가 살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에 한량이라고 부러워하던 사람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네요
남을 보지 마세요 나에게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