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

by 안초록

지칠 때에는 본가에 가고 싶어진다.

어떠한 수식어도 없는 곳.

존재만으로 환영받는 곳.

가만히 누워있으면 파도 냄새가 나는 곳.


4일간의 평안 후,

서울로 올라오니 또다시 나를 잃은 기분이다.

그곳에서만 온전히 존재하는 걸까.

며칠 째 악몽을 꾼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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