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계로 운다
멍청한 세계 속에
천재적 시민이 있다
시민은 천재적이면서도
동시에 멍청하다
세계가 갇혀서
꽉 막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은 멍청한 세계를 제거의
대상으로 보진 않는다
시민을 이루는 것 역시
세계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
가능한 일들은 가능하도록
제발 내비두지
그럴 발가락이
없다면
크게 코나 후비시든가(사과한다, 심한 말이었다)
세계여 잘 있거라
편지쓰는 아침과 밤을 좋아함. 김수영 문학관 2층에서 시집 들고 잠자기 좋아함. 엉뚱하지만, 밉지 않은 귀염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