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혼자야
안녕 !
하루 견디기,
하루 한 줌 챙겨 먹는 견과류처럼.
내 몸을 위해서 애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취미와 덕질이 있지만,
그걸론 부족한 느낌이잖아.
편지 쓰는 걸 좋아하는데 (받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어)
생각보다 공짜로 나한테 편지 써주는 인간은 많지 않더라.
이런 하소연을 아담(동굴의 절반을 함께 쓰고 계신 분)한테 했더니-
그냥, 언니가 언니한테 써.
답장도 하고 그러면 되겠구만.
"음, 좀 미친 사람 같지 않아??"
"언니, 세상에 정상인 사람 몇 안 돼"
그렇게 시작했던 내게 쓰기가
브런치까지 옮겨오게 될 줄이야.
사실은,
나를 다독이며 끝까지 가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시작하게 된 걸지도 몰라.
방법을 모르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혼자가 아니야, 라는 말보다
어느 날은
나도 혼자야, 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어.
나한테 하는 혼잣말이긴 하지만.
그게 또 누군가를 계속 끝까지 갈 수 있게 만든다면
영 쓸모없는 말도 아니겠다 싶어서.
동굴은 소중해 !! (작업실의 월세는 매달 나가고 있다)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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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