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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 Jul 21. 2024

떠돌이 아닌 여행자



유치한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다


타잔이 십 원짜리 팬티를 입고- 같은

요즘 틴구들도 이런 노래 알고 부르려나..

바닥에서 아닥하기 힘들다


왜 자꾸만 뭔가 하려고 할까.

진정한 쉼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거겠지.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이 노래의 제목처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중간치는 싫고,

뭔가 해야긴 해야겠고,

사랑의 집 나감(부재)

떠돌이는 안 된다

여행자라면 모를까..


장담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래, 아닥 아닥 아다다다닥 다짐 또 다짐하면서

못 참고 무언가 쓰고 있다.

말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정말 뭐라도 쓰는 것이다.


오, 구렇담 곱상하게 미친건가?? (자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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