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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휘진 Jul 29. 2022

감성 콘텐츠로 퍼스널 브랜딩 하기

콘텐츠 마케터의 관점으로 쓴 독후감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

 -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막막한 사람

 - 콘텐츠에 나만의 감성을 담고 싶은 사람










책 내용 요약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나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더욱더 '온라인 비즈니스',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잠깐 반짝 인기를 끄는 콘텐츠 생산자가 아니라, 오래도록 사랑받는 콘텐츠 생산자가 되려면 '무기가 되는 감성 콘텐츠'가 필요하다.




감성 콘텐츠란
선한 의도와 재미와 의미를 갖춘 내용에
나만의 감성을 담아 신뢰감을 주는 콘텐츠다.





[ 결단 : 새로운 부의 기회, 콘텐츠 ]

현재 자신의 위치에 만족해하지 말고, 안전지대를 벗어나 '생산자의 삶'을 시작하자. 진심을 담아 생산한 콘텐츠가 나를 대신해 일하며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나만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신뢰를 얻고 오래 삼는 롱런 브랜드에 도전해보자.


나에게 시간과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팬층'을 확보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감성을 찾아야 한다. 호기심 렌즈를 통해 세상을 다양하게 보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책이나 음악, 드라마, 영화, 미술 작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하며 감성을 키우자. 남들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오관으로 느낀 점을 스토리에 담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콘텐츠에 감성을 담게 되면 소소한 즐거움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신뢰가 쌓인다. 신뢰가 감성의 목적이라면 감상주의에 빠지거나 자기애의 과잉, 수식어에 점철이 되지 않고 기승전결에 따라 문법에 맞게 핵심적인 관점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감성 콘텐츠 3단 공식

 1단계 : 스토리의 기승전결 구조 짜기 (도입 - 전개 - 절정 - 마무리)

 2단계 : 콘텐츠에 감성 입히기 (여러 감성이 아닌 하나의 감성만 담기)

 3단계 : 콘텐츠 퇴고하기 (콘텐츠의 목적과 유용성, 부정적 내용 검토, 신뢰도 기여 여부 체크)

 

나만의 감성이란 주관적인 관점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치관과 철학이 된 것들이 바로 '감성'이다. 감성을 담았다는 것은 관점과 철학을 담았다는 뜻이다. 이러한 감성에는 '진심'이 담겨있다. 콘텐츠에 진심이 담겼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끌릴 것이다.







[ 시작 : 삶을 바꾸는 콘텐츠 생산 공식 ]

*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고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멀티 콘텐츠 생산하기

 - 미리 법칙 : 콘텐츠 생산 전 미리 계획을 세워두기

 - 순서 법칙 : 콘텐츠 만들기 유리한 순서대로 처리하기

 - 축지 법칙 : 일정 틈틈이 부수적인 콘텐츠 생산하기

 - 이왕 법칙 : 한 번에 몰아서 콘텐츠 소스 확보하기

  - 마법의 콘텐츠 노트 : 일정표를 만들어 콘텐츠 기획안 미리 적어두기


감성 콘텐츠 생산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글쓰기 노하우

   1) 열린 글쓰기 법칙

   2) 궁금증 법칙

   3) 진솔 법칙


 - 좋아요를 부르는 감성 비주얼 노하우

   1) 퀄리티 보장 시스템 만들기

   2) 바로 써먹는 감성 사진 촬영

   3) 촬영 직전 카메라 렌즈 닦기


 - 플레이를 누르게 하는 감성 영상 노하우

   1) 취향을 담아낸 영상

   2) 여백 있는 영상

   3) 노력이 들어 있는 영상


 - 복리 효과를 주는 감성콘텐츠 운영법

   1) 멀티 유즈

   2) 플랫폼 핏

   3) 감성 마케팅 도구 활용







[ 궤도 : 감성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감성 마케팅 ]

마케팅이란 내가 정성껏 준비한 모임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이고, 브랜딩이란 그 모임에 자발적으로 계속 가게 만드는 것이다.


감성 마케팅

원리 : 고객의 호감을 끌어당길 수 있는 소재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결정적인 순간에 선택하도록 하는 것

 - 판매 촉진보다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찐팬 구축을 목표로 한다.

 - 당장은 반응이 적더라도 멀리 내다본다.

 - 쌓아온 노력이 폭발적인 성과로 나타난다.


스토리를 콘텐츠에 담자. 물건만이 아니라 진심과 노력을 팔자. 소비자의 감성 영역까지 살피고 마케팅에 활용해 성과를 내자. 고객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 확장 : 감성 콘텐츠로 퍼스널 브랜딩 하는 법 ]

퍼스널 브랜딩이란 내가 가진 매력, 나다움과 내가 가진 전문성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퍼스널 브랜딩 핵심 요소 4가지

1. 인지도 구축 : 나를 알리자

2. 신뢰도 구축 :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쌓아 신뢰를 주자

3. 공감 구축 :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하자

4. 피보팅 전략 : 나의 주력 분야에서 살아남자


"나는 어떻게 하면 '살아 있는 것'이 될 수 있을까? 오래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본질을 갖고, 지속적으로 호흡한다는 것이다. 오래 사랑받는 것들은 '자기만의 가치'를 보여주는데 능한 것이라고 더 정확하게 정의되어야 한다" -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퍼스널 브랜딩 구축 방법 (실제로 자신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음)

1. '나다움'으로 브랜딩 :  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시놉시스를 써보자

2. 콘텐츠로 브랜딩 : 전문성을 증명할 콘텐츠를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기록하자

3. 키워드로 브랜딩 : 나를 설명할 한 줄을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지속적으로 노출하자


퍼스널 브랜딩 성공하는 법

1. 콘텐츠 루틴 정하고 지속적으로 만들기

2. 협업 가능한 상태 만들기

3.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 롱런 : 감성으로 롱런 브랜드 되는 법 ]

롱런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기복을 없애고 꾸준히 평타 이상을 치는 것이다.


롱런을 위한 5가지 시스템

1. 있어빌리티를 넘어선 어빌리티 : 실제로 갖추고 있는 능력, 실력을 장착해야 한다.

2. 자발적 딴짓 : 지금 끌리는 일을 실행해보고 주기적으로 경험을 정리해 어떤 영향을 쌓았는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확인해야 한다.

3. 인맥보다 책맥 : 주력 분야에 실력을 쌓는 것이 인맥보다 더 중요하다.

4. 역발상 시간 관리법 : 중요한 일을 먼저 하고 덜 중요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한다.

5. 롱런 마인드셋 : 늘 배우는 자세로 배운 것을 내 것에 적용하는 태도를 가진다.


저 멀리 손에 잡히지 않는 빛나는 별이 되기보다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고 롱런하는 것을 목표로 잡자. 그러면 조급함은 사라지고 내 일을 오래 즐겁게 할 수 있는 뚝심이 생길 것이다. 롱런 마인드, 롱런하기 위해 반드시 탑재해야 할 중요한 무기다.







독. 후. 감.

요즘 브랜딩, 마케팅을 하기 위해선 콘텐츠는 필수다. 아니 콘텐츠 제국시대가 온 것 같다. 타깃 광고, 마케팅은 점점 줄어들고, 이미 고객들을 많은 광고, 마케팅에 피로감이 높아져서 웬만한 콘텐츠로는 클릭 유도도 어렵다. 점차 타깃 광고가 줄어들면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커뮤니티, 네트워크가 활발해졌고 그곳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들의 질도 엄청 높아졌다. 큐레이션도 얼마 못가 힘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나는 회사에서 알리고 싶은 게 여전히 많고, 알차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진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콘텐츠 공부를 시작했고 처음이 감성 콘텐츠 책이었다. 이름은 콘텐츠지만 사실상 퍼스널 브랜딩, 회사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가 알아서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수익구조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배울 점이 없었던 건 아니다. 길게 정리했지만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많은 콘텐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만의 감성, 나만의 차별점을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내용을 간단 요약하긴 했으나 확장과 롱런 파트가 바로 적용하고 써먹을 수 있는 파트니, 빠르게 내용을 이해하고 실행하고 싶다면 확장 부분의 내용을 바로 실행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편, 퍼스널 브랜딩에서는 자신의 취향, 감성, 색깔이 뚜렷하게 담을 수 있지만, 회사에서 브랜딩, 마케팅을 해야 하는 상황엔 어떻게 감성 콘텐츠를 적용할까 고민이 됐다.


회사를 하나의 인물, 캐릭터로 생각한다면 어떤 감성, 취향, 특징을 담으면 좋을까? 만약 내가 브랜딩 담당자로 물러나더라도 어느 누가와도 동일한 감성을 나타낼 수 있을까? 다양한 고민이 들었고, 이 고민을 가지고 팀원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생각이다. 어쩌면 실패 실험이 될 수도 있다.


과연 퍼스널 브랜딩이 아닌 기업 브랜딩, B2B 브랜딩, 마케팅에 감성 콘텐츠가 먹힐까? 실제 경험담을 들고 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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