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by 전대표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깊이 들여다보는 경우는 드물다. 다른 단어로 ‘구조’를 나타내는 시스템은 큰 조직이 아닌 1인 체제에서도 필수적이다.


시스템이 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모든 시스템이 좋은 시스템일까?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되고, 무엇을 담아야 지속될까?


이번 글에서는 사업하는 마케터의 시선으로 ‘좋은 시스템’의 본질과 구조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한 ‘잘 설계된 네트워크 마케팅 시스템’이 왜 특별한지 공유한다.





1. 시스템이란 ‘사람 없이도 돌아가는 구조’다.

좋은 시스템은 ‘사람의 의지’가 아니라 ‘흐름과 도구’로 돌아간다. 한 때 취업 시장에서 대두되었던 ‘대체 불가능한 인재’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개인의 가치를 위해선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 하지만, 회사 관점에선 개인의 역량과 스킬과 상관없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사업은 어떤가. 성장과 매출을 위해선 시스템이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시스템의 유무는 회사의 성장, 매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시대가 됐다.


✔️ 누구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달 도구 ✔️ 고객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보 구조

새로운 파트너가 복제할 수 있는 학습 경로
✔️ 내가 없어도 유지되는 수익 흐름


즉, 좋은 시스템은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는 할 수 있는 구조”다. 어느 누가 와도 시스템이 돌아가야 하고, 경영자가 부재할 때도 성장이 일어나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탄탄하게 쌓은 시스템이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2. ‘복제 가능성’이 핵심이다.

좋은 시스템의 진짜 기준은 얼마나 ‘잘 복제되는가’에 있다. 특히 사업에서의 시스템은 ‘복제 가능성‘이 사업의 번성과 관여되어 있다. 가장 쉬운 예로 흔히 시스템 사업으로 알고 있는 ’ 프랜차이즈‘가 있다.


전달 방식이 쉬운가?

자료는 간결한가?

행동 매뉴얼이 있는가?

누구나 실행 가능한가?


아무리 잘 만든 시스템도 ‘누구나 할 수 없다면’ 그건 단순한 개인 역량일 뿐이다. 복제 가능한 구조가 있어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만들어진다.





3. 고객 중심 설계가 기본이다.

복제 가능한 좋은 시스템은 파트너를 위한 것이기 이전에 고객을 위한 구조다. 내부적인 시스템과 더불어 사업의 본질인 이익 실현을 위해 제품 혹은 서비스와 직결되는 고객 중심 경험과 설계가 필요하다.


✔️ 제품을 경험하기 쉬운 구조 ✔️ 꾸준히 섭취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흐름 ✔️ 고객이 자연스럽게 팬이 되는 경험 ✔️ ‘영업’이 아니라 ‘도움’으로 인식되는 언어


이 모든 게 녹아있을 때, 비로소 고객은 반복 구매자 → 추천자 → 파트너로 연결된다. 마케터 관점에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바이럴 마케팅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4. 문화와 언어가 시스템을 완성한다.

처음 시스템을 만들 때 다소 낯선 지점으로 불편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스템을 사람과 문화에 녹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좋은 습관과 건강한 루틴을 갖듯, 정해진 룰을 넘어서 문화가 되는 것. 나는 이걸 다르게 브랜딩이라고도 표현한다.

“이렇게 해요”가 아니라 “우리 모두 이렇게 하고 있어요”

문서보다 언어, 방법보다 습관

함께 성장하는 문화, 나누는 언어, 응원하는 태도


이런 무형의 힘이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브랜드의 철학처럼 녹아든다. 결코 시스템은 우연이 아니고, 시스템은 철학 위에 세워지는 이유다.




5. 성장을 전제로 한 구조

시스템이 단순히 전달·판매만이 아닌 사람의 성장과 복제, 자립까지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참 쉽지 않은 듯하지만 ‘성장’이란 기반에 시스템이 세워지면 그 시스템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탄탄하고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예) 트레이닝 체계, 리더십 육성, 독서문화 등





좋은 시스템은 사람이 아닌
구조가 일하게 만드는 것’이며,
누구나 복제할 수 있고,
고객 중심적으로 작동하며,
문화를 통해 유지되는 성장의 설계다.





좋은 시스템은 한 사람의 천재보다. 열 사람의 꾸준함이 작동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야 할 건 복제 가능성, 고객 중심성, 문화와 언어, 그리고 성장의 철학이다. 나는 지금도 그 시스템 안에서 사람들이 성장하는 걸 보고 있고, 그 흐름에 함께하는 걸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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